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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보건이 도쿄올림픽 핵심 우선순위…선수단 파견 논의 중"

백악관 "보건이 도쿄올림픽 핵심 우선순위…선수단 파견 논의 중"
미국 백악관은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공중 보건이 최우선 요소라면서도 미국 선수단의 파견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 국무부가 전날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로 바꾼 것과 관련, 미국의 올림픽 참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올림픽에 관한 우리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따져보는 세심한 고려를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는 그들이 올림픽 주최 계획을 세울 때 공중 보건이 핵심적 우선순위로 남아 있음을 강조해 왔다"며 "(미) 대통령은 미국의 선수단을 자랑스럽게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나는 우리가 엄격한 코로나19 절차 내에서 올림픽이란 우산 아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음에 주목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는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가는 계획을 세우는 미국 여행객 중 매우 제한된 범주의 하나"라며 "주최 측이 관련된 모든 이들의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제시한 아주 구체적인 입국과 이동 규정, 절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가 전날 미국인에게 일본 여행 금지를 권고함에 따라 7월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의 미국 선수단 파견에도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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