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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퍼플핑크 다이아몬드'는 얼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330억 원 다이아몬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퍼플핑크 다이아몬드가 홍콩 경매에서 33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분홍색과 보라색이 섞인 오묘한 빛깔이 벚꽃을 떠올리게 해서 '사쿠라'라고 불리는데 무려 15.81캐럿짜리입니다.

330억 원 다이아몬드

지금까지 경매에 등장한 퍼플핑크 다이아몬드 중 크기가 가장 크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핑크 다이아몬드 제품의 90%가 0.2 캐럿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80배 정도 더 큰 셈입니다.

사쿠라는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가치 평가 기준인 색과 선명도가 완벽하고 안팎으로 흠집이 없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대중에 처음 공개됐을 당시의 추정가인 428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약 304억 원에 낙찰돼 큰 주목을 받았던 퍼플핑크 다이아몬드 '장미의 정령'을 넘어선 가격입니다.

누리꾼들은 "얼핏 봐도 빛깔이 끝내주네요. 가격을 알고 봐서 그런가?ㅎㅎ" "어마무시한 가격… 손가락에 건물 몇 채를 끼고 다니는 거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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