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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평범한 일상 담은 55초 영상, 8억에 팔렸다

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14년 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 있습니다.

어린 형제의 영상인데요, 이 영상이 8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아기 영상 8억 원 낙찰'입니다.

영국에 사는 해리와 찰리 형제입니다.

동생 찰리가 입안에 들어온 형의 손가락을 깨물자 해리는 점점 아파하면서 얼굴을 찌푸리기 시작했고 "너무 아파! 찰리가 나를 물었어요" 라고 말합니다.

아기 영상 8억 원 낙찰

하지만 금세 웃는 동생을 따라 해맑은 미소를 보이는데요.

14년간 8억 8천만 회 이상 조회된 이 영상의 NFT, 대체 불가 토큰 소유권이 경매에서 우리 돈 약 8억 5천8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특정 디지털 파일이 원본임을 증명해주는 '원본 증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찍었던 아버지는 자녀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55초짜리 동영상 한 편으로 8억 원이 넘는 큰돈을 번 겁니다.

이번 경매로 인해 이 영상은 오는 30일 이후에는 유튜브에서 삭제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무슨무슨 토큰 그런 건 모르겠고~ 너무 귀여워서 계속 돌려보고 있어요." "영상 하나에 8억 원이라니... 내 손가락도 좀 물어주지 그랬니ㅠ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HDC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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