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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0∼31일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정상급 60여 명 참가

문 대통령, 30∼31일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정상급 60여 명 참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 P4G 정상회의의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31일 정상포럼 세션 의장으로 녹색회복·탄소중립·민관협력 등 회의를 주재하며 실시간으로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31일엔 폐회식과 함께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박 대변인은 이번 P4G 정상회의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속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에서 기후정책 수립과 실현에 있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포용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성장을 향한 우리 정책, 신산업·신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후환경 분야에서 유사한 입장국과 연계를 강화하고 올 11월 예정된 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 대응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저탄소 녹색경제 분야에서 선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으로 열리며,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합니다.

회의는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상세션과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여하는 일반세션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P4G 개회식 직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합니다.

덴마크는 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우리나라와 녹색성장 동맹국으로, 문 대통령은 덴마크와의 정상회담에서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회를 위한 협력과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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