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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수년간 신은 '애착 양말'…알고 보니 '팬 선물'

박재범이 수년간 신은 '애착 양말'…알고 보니 '팬 선물'
국내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가수 박재범이 의외의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재범이 팬 선물을 과도하게 사용 중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박재범이 평소에도 화려한 디자인의 양말을 즐겨 신어 팬들에게 양말 선물을 많이 받는데, 한 팬이 준 '파인애플 무늬 양말'에 꽂혀 언제 어디서나 그 양말을 착용해왔다는 겁니다.


박재범은 지인 결혼식부터 해외 출장, 화보 촬영, 심지어 축구를 할 때도 해당 양말을 착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한 인터뷰에서 "내가 물건을 잘 안 버린다. 6~7년 정도 파인애플 양말을 신고 다녀서 사진도 많이 찍혀 '밈'이 됐다"며 애착 양말임을 인증했습니다.


박재범이 해당 양말을 매우 애용한 덕분에 민트색이었던 양말의 색은 회색으로 변색되고, 보푸라기가 생기는 등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 있었는데요, 최근 박재범의 매니저가 "새로운 전설의 탄생"이라며 박재범이 새로운 파인애플 무늬 양말을 개봉해 신은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물해준 팬은 정말 뿌듯하겠다", "1년만 신어도 구멍 나던데 소중하게 신었나 봐요", "플렉스만 할 것 같은데 검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면서 박재범이 새 파인애플 양말은 얼마나 자주 신을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GQ KOREA'·'jay JOAH', 온라인 커뮤니티, 박재범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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