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손흥민, 올 시즌 최고의 왼쪽 공격수"

어제(24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마감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올 시즌 최고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습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몰과 90min은 올해 베스트 11과 최고의 팀을 선정하면서 왼쪽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손흥민은 37경기를 뛰며 17골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득점 4위, 도움 공동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리그 23호 골로 올 시즌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도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최전방 공격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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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올해만 3승을 따낸 박민지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0위보다 10계단 오른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박민지는 사흘 전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해 열린 K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올해 초 41위였던 세계랭킹이 20위권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진영과 박인비, 그리고 김세영이 나란히 1, 2,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김효주가 7위로 그 뒤를 이었는데,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내 상위권 한국 선수 4명에게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