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호'가 마지막 테스트를 위한 28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도 시험대에 오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김학범 감독은 다음 달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이 최종 명단 18명을 확정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최종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거든요. 마지막 평가로 해서 와일드카드 자리도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의 소집훈련입니다.]
A대표팀에서만 뛰던 스무 살 막내 이강인이 처음으로 발탁했고, 해외에서 부진했던 이승우, K리그에 복귀한 백승호에게도 기회를 줬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소집 훈련에 모든 걸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이승우·백승호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에 있다고 절대로 우위에 있거나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이번에 소집된 28명 중 절반 정도만 최종 명단에 들 수 있어 뜨거운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김학범 감독은 3장의 와일드카드에 왼 측면과 중앙 수비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젊은 수비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좌우 풀백 중에서도 왼쪽 또 중앙 수비수. 이 포지션은 굉장히 정신을 바짝 차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올림픽팀은 다음 주 제주에 모여 담금질에 들어가는 가운데, 와일드카드 후보 권창훈과 올림픽팀 출신 송민규와 원두재, 이동경은 같은 기간 벤투호에 소집돼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며 추후 올림픽 최종 명단 합류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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