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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 연쇄추돌 · 화재까지…2명 사망 · 3명 부상

<앵커>

오늘(25일) 새벽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충북 옥천군 증약터널 안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한 뒤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40여분 만에 잡혔지만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3개 차로에 차량이 꽉 들어차 거의 움직이지 못합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충북 옥천군 증약터널 입구 부근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사고 차량 탑승자들을 구조했는데, 남성 2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 가운데 트럭 2대가 불길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불길은 40여 분만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터널 입구 쪽에서 사고가 난 데다 사고 직후 터널 내부가 정전돼 사고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증약터널 일대 서울 방향 3개 차로 전부와 부산 방향 1개 차로가 일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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