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파우치 "코로나19 자연적으로 발생했단 확신 없어…더 조사해야"

파우치 "코로나19 자연적으로 발생했단 확신 없어…더 조사해야"
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확신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 정부의 비공개 보고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의 감염병 권위자도 같은 맥락의 발언을 한 것입니다.

폭스뉴스와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24일 파우치 소장이 지난 11일 팩트체크 행사인 '유나이티드 팩트 오브 아메리카'에 나와 '여전히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고 확신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나는 그것에 대해 확신이 없다. 나는 우리 능력이 허용하는 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우리가 찾아낼 때까지 중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계속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는 이어 "분명히 그걸 조사한 사람들은 그게 동물 감염원으로부터 출현했고 그다음 사람에게 감염된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뭔가 다른 것이었을 수도 있고, 우리는 그걸 알아내야 한다"며 "따라서 그게 내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들여다보는 조사에 완전히 찬성한다고 말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