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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문 두드린 '황사'…제주·남부 빗방울

월요일인 오늘(24일) 불청객 황사가 찾아옵니다.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까지 차단되는 마스크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황사모델 예측을 확인해보시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는 하늘색의 강하지 않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점차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5월 들어서 네 번째로 황사가 찾아오겠습니다.

먼지가 먼저 닿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밤이 되면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아침까지는 곳곳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이 되면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고요, 먼지 사이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4도, 대전 25도, 대구가 27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낮은 25도선을 보이겠고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영남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은 회복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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