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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사 현장 덮친 음주차량…애먼 인부만 사망

<앵커>

오늘(24일) 새벽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벤츠 승용차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성동구 한 도로에서 30살 A 씨가 몰던 차량이 방음벽 철거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살 B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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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폭발음이 이어집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축구를 보고 있었는데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봤어요. 엄청났어요. 펑펑펑펑 터졌어요.]

소방 당국은 인력 9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2층 테라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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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나들목 근처에선 염산이 실린 25톤 화물차가 SUV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져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대천나들목에서 광천나들목까지 서울방향 23km 구간 일부가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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