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황사가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그제부터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오면서, 오늘 중부와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되지만, 밤에는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도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과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오전에는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 등 내일까지는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제주도와 호남, 경남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 내륙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지방은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과 광주는 25도, 대구는 27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21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해안은 오늘부터 29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로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