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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21시간 만에 유튜브 '1억 뷰'…차트 석권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21일) 신곡을 공개했는데,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넘었고 음원 역시 전 세계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BTS의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입니다.

어제 오후 1시 유튜브에 공개됐는데, 오늘 오전 21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을 3시간 정도 앞당긴 것입니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39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도 갈아 치웠습니다.

'버터'의 음원 역시 전 세계 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 101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과 지니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곧바로 정상으로 직행했습니다.

'버터'는 BTS가 '다이너마이트'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싱글로, 올여름을 노린 댄스팝 기반의 밝고 경쾌한 곡입니다.

BTS

[지민/방탄소년단 :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서 너를 사로잡겠다는 아주 귀여운 고백송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터답게 귀엽거나 능글맞거나 카리스마가 있거나, 이런 다양한 매력을 담아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요.]

특히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의 대조와 일곱 멤버의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버터'의 무대 공연은 오는 24일 열리는 2021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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