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사실상 해체 인정…"너무 힘들어하지 말길"

데뷔 6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사실상 해체를 인정하면서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에 직접 쓴 편지로 심경을 밝혔는데요, 리더 소원 씨는 공식적으로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끝이 아니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팬들을 위로했고요.

신비 씨는 말버릇처럼 했던 오래 보자는 약속을 더는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했습니다.

멤버들은 늘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은 걸 채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팬들의 비난도 이어졌는데요, 팬들은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지적하면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