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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분위기"…사진작가 친오빠가 담은 '전여빈의 순간들'

"독보적 분위기"…사진작가 친오빠가 담은 '전여빈의 순간들'
드라마 '빈센조', 영화 '낙원의 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받은 배우 전여빈의 특별한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전여빈은 한 인터뷰에서 SNS에 올린 친오빠가 찍어준 프로필 사진으로 본격적인 배우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여빈의 친오빠 전윤영 사진작가가 찍은 전여빈의 다양한 사진이 주목받았는데요, 앳된 모습부터 독보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들까지 매우 다양했습니다.

2016년 프랑스 렌즈 컬쳐 포트레잇 부분에서 TOP을 수상한 전윤영 사진작가는 여동생인 전여빈을 피사체로 삼아 다양한 그녀의 순간을 포착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여동생을 카메라로 찍는다는 건 멋지고 훌륭한 작업"이라며 "사진은 살아있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관계가 중요하다. 여빈이 덕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고 애정 어린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전여빈은 배우를 꿈꾸기 전에 의사를 꿈꾸며 의대 입시를 준비했지만 입시에 실패한 뒤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배우라는 꿈을 꾸며 연극 조연출, 영화제 스태프 등 다양한 경험을 쌓던 중 전 작가가 찍어준 프로필 사진으로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 '간신'의 중전 관상 역할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전여빈은 독립영화 여러 편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고, 연출에 도전한 배우 문소리의 안목을 사로잡아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 출연했습니다.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영화 '죄 많은 소녀'와 대중적 사랑을 받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이어 이번 '빈센조'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전여빈은 현재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전윤영 사진작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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