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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서 본 개가 눈앞에? …도둑잡기 위해 기자가 한 일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의 한 기자가 개 도난 사건을 보도하던 중 현장에서 용의자를 잡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훔친 개와 인터뷰'입니다.

미국의 방송 기자 줄리아나 매자는 지난 9일 케임브리지의 한 주차장에서 개 도난 사건을 취재하던 중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미국, 방송 인터뷰 중 개 도난 사건 용의자 체포

리포팅 직전 CCTV 영상에서 본 용의자와 도둑맞은 개였습니다.

매자는 취재를 가장해 인터뷰를 시도했는데요, 강아지를 쓰다듬는 척 이름표도 확인해봤는데 예상대로 도둑맞은 개 이름인 '티투스'가 적혀 있었습니다.

매자는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미국, 방송 인터뷰 중 개 도난 사건 용의자 체포

하지만 용의자는 "주차된 차 안에서 개가 짖고 있어서 함께 산책하려 했을 뿐이다", "주인에게 전화하려고 했는데 전화가 고장 났다"라는 등 황당한 답변만 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남의 가족을 납치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훌륭한 기자와 멍청한 도둑의 만남~ 시트콤 같네요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Juliana Ma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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