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물리학자인
고(故) 강대원 박사 흉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故) 강대원 박사 흉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그제 오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반도체공동연구소에 머물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정덕균 석좌교수 등으로부터 서울공대의 반도체 연구 및 교육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도체 공정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총장은 또 정 교수에게 반도체 분야 기초 지식에 대해 묻고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교수는 SBS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의 요청으로 시간이 맞아 만나게 됐다"며 "반도체 관련 공부를 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3시간 가까이 준비한 피피티 파일을 넘겨 가며 반도체 관련 기초 지식과 칩 생산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을 마친 윤 전 총장은 "반도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산업과 경제, 나아가 국방·안보에 사활적 이익이 걸린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