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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행복지수, OECD 국가 중 '거의 꼴찌' 한 이유

한국 국가행복지수, OECD 국가 중 '거의 꼴찌' 한 이유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21.05.19 09:50 수정 2021.05.19 11: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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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국가 행복지수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가 발간한 '나라경제 5월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018∼2020년 평균 국가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5점이었습니다.

OECD 37개국 가운데는 35위로, 한국보다 점수가 낮은 OECD 국가는 그리스(5.72점)와 터키(4.95점)뿐이었습니다.

일본은 5.94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한국을 앞섰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국가 행복지수 순위가 가장 높은 나라는 7.84점을 획득한 핀란드였습니다.

그 뒤를 덴마크(7.62점)가 이었으며, 이외 스위스(7.57점), 아이슬란드(7.55점), 네덜란드(7.46점) 등 순이었습니다.

국가 행복지수는 유엔(UN)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국가별 국내총생산(GDP)과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등을 바탕으로 집계하는 지수입니다.

KDI 경제정보센터는 "세계 10위 경제 대국인 한국이 국민 삶의 만족도는 OECD 최하위권이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외 근무 환경이나 생활환경 측면에서도 한국은 OECD 국가 가운데 비교적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 경제정보센터가 OECD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1천967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멕시코(2천137시간) 다음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27.4마이크로그램(㎍)/㎥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고 노인 빈곤 역시 삶의 질을 낮추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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