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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국민 앞에 사죄하라"…5·18 맞아 기자회견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시민단체들이 전두환 씨 집 앞에 모여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전두환심판국민행동 등은 오늘(18일) 오전 11시쯤, 서울 연희동 전 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두환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 상임고문이자 전태열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 씨는 "'전두환은 광주 학살을 참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이야기를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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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사실상 부인했던 계룡대 격리 장병 부실 급식 제보에 대해 추가 확인을 거쳐 제보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부대에서 도시락을 배식하는 과정에서
일부 메뉴가 빠졌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와 오늘 계룡대 근무지원단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대변인은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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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를 주지 않아 직장에 찾아온 전처를 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38살 박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양육비를 달라며 찾아온 전처 A 씨를 때려 뇌진탕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상습 폭력으로 A 씨와 이혼한 박 씨는, "위자료 3천만 원과 매달 양육비 60만 원씩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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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급증에 국경을 다시 봉쇄합니다.

천스중 타이완 위생장관은 내일 0시부터 타이완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경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행객의 타이완에서의 환승도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타이베이시 당국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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