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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뻘건 불길 · 검은 연기 속 뒤엉킨 열차 수십 량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에서는 화물열차가 탈선하면서 47개의 화물칸이 뒤엉키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장난감처럼 포개진 열차'입니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작은 도시 시블리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인화성 화물 실은 열차 탈선 후 화재

47개의 화물칸이 철로에서 벗어나 마치 장난감처럼 포개졌고, 시꺼먼 연기와 불길까지 치솟으며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반경 8km 내의 주민 80여 명은 생필품만 챙기고 급히 대피해야 했는데, 사고 열차는 질산암모늄과 비료를 운반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인화성 화물 실은 열차 탈선 후 화재

농업용 비료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은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날 탈선 충격으로 열차의 디젤 연료에 불이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시볼리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부상자 1명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열차가 조립용 장난감처럼 흩어지다니.. 너무 아찔하다!", "여객 열차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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