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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방미…21일 바이든과 첫 정상회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일(19일)부터 나 흘동안 미국을 방문합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각 21일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서울을 출발해 나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먼저 방문 이튿날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는 일정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미 의회를 방문해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합니다.

방문 사흘째인 21일이 하이라이트입니다.

문 대통령은 백악관을 방문해 먼저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한 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입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첫 만남에서 한미 동맹을 비롯해 백신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합니다.

미국 일정 마지막 날에는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하고, 애틀랜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르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방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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