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황선우 또 한국新…한국 계영, 25년 만의 올림픽 눈앞

황선우 또 한국新…한국 계영, 25년 만의 올림픽 눈앞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1.05.18 07:41 수정 2021.06.15 16:0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18살 황선우 선수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계영에서도 연거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도쿄 올림픽에 최대 5종목까지 출전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우가 개인 종목에서 경쟁했던 선배 3명과 함께 텅 빈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800m 계영 종목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자유형 상위 4명으로 꾸린 대표팀이 공인기록 측정에 나선 겁니다.

연이은 경기의 피로에도 황선우는 첫 영자로 나서 4명 주에 가장 빠른 1분 46초 38에 첫 200m 구간을 주파했습니다.

황선우를 시작으로 탄력을 받은 선배들도 올림픽을 꿈꾸며 속도를 높였습니다.

마지막 영자 이호준이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선수들은 함께 손을 맞추며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7분 11초 45, 종전 한국기록을 무려 3초 이상 깨뜨리자 운영요원들도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도쿄행 티켓은 이달 말까지 나오는 각 국가의 기록을 비교해 결정되는데, 이번 기록이면 우리나라는 25년 만에 800미터 계영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전망입니다.

신이 난 수영연맹회장은 기록 포상금 100만 원을 즉석에서 두 배로 올렸습니다.

[이거 2자로 고쳤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형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기록이 나면 (계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결승도 꿈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황선우는 이어진 혼계영에서도 선배들과 힘을 합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 종목 3종목, 계영 2종목 등 최대 5종목에서 올림픽 출전 희망을 키웠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