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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19명…휴일 영향에도 사흘째 600명대

신규 확진 619명…휴일 영향에도 사흘째 600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오늘(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 늘어 누적 13만 2천2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610명)보다 9명 늘면서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예상만큼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 전국적으로 비까지 내린 점을 고려할 때 600명대 확진자는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직전 3주간 휴일 확진자는 500명 미만(499명→488명→463명)으로, 이때보다 120∼156명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597명,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어제(572명)보다 25명 늘면서 600명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는 데다 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좀체 진정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입니다.

이 기간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2번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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