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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손정민 씨 친구 측 "유족과 진실 공방 않겠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한강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실종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 측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동안 손 씨의 아버지가 친구 A 씨에 대해 여러 차례 의혹을 제기했지만 A 씨 측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는데요, A 씨 측은 그제(15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금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할 때라며 자신들의 입장을 해명하는 것은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소한 억측이나 오해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절로 해소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애도하는 것이 지켜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 측의 입장 표명에 대해 한 프로파일러는 '그 친구 입장에서는 방어적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아쉬운 건 너무 냉정한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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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전에 대출을 받아놓겠다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기존 규제망을 피한 편법 대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7월부터 전체 규제지역에서 시가 6억 원을 넘는 집을 대출로 사려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40% 규제를 받습니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 40%를 넘을 수 없다는 건데요, 규제 전에 대출 막차를 타겠다는 수요가 몰리는데, 이 틈을 타 꼼수를 동원한 편법 대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회사원처럼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온라인 쇼핑몰 등을 한다며 가짜 사업자등록을 낸 뒤,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규제를 받지 않는 사업자용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국의 대응은 미온적인 모습인데요,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이런 편법을 실태 점검한 적이 있다면서도 정작 편법이 활개치는 지금은 적극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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