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2명 사망 '최악의 하루'…유엔 안보리 첫 공개 회의

42명 사망 '최악의 하루'…유엔 안보리 첫 공개 회의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21.05.17 07:41 수정 2021.05.17 11:0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 사이의 충돌로 어제(16일) 하루만 적어도 42명이 숨졌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첫 공개 회의를 열고 즉각 휴전을 권고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 곳곳에서 먼지구름이 치솟아 오릅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일주일 넘게 계속하는 것인데, 어린아이 8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만 최소 42명이 숨졌습니다.

양측 간 충돌 이후 일일 사망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188명, 부상자는 1천230명에 이르고,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2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제 폭격한 AP통신 입주 건물에 하마스가 입주해있었다며 정당한 공격 목표였다고 옹호했습니다.

건물 폭격에 관한 정보도 미국과 공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첫 공개 회의를 열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우리는 최근 몇 년 안에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간 (긴장이) 가장 심각하게 격화한 가운데 만났습니다. 교전은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반드시 즉각적으로 중단돼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은 서로를 비난했습니다.

[길라드 에르단/유엔 주재 이스라엘대사 : 이스라엘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미사일을 보호하려고 아이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리야드 알말키/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이스라엘은 우리 (팔레스타인) 집에 무장한 상태로 침입해 가족들을 위협하는 강도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 우방인 미국의 반대로 지난 10일과 12일 두 차례 비공개 회의에서도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