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재성 82분' 킬, 통한의 역전패…1부 직행 티켓 '연기'

'이재성 82분' 킬, 통한의 역전패…1부 직행 티켓 '연기'
▲ 볼다툼을 펼치는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카를스루에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1부 직행 티켓' 확정 여부를 최종전으로 미뤘습니다.

킬은 독일 카를스루에의 빌트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카를스루에와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킬이 이겼다면 1위로 올라서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정해 1부리그 직행권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뼈아픈 역전패로 킬은 2위는 유지했지만 3위 크로이터 퓌르트(승점 61)와 격차가 1점 차로 줄어 1부리그 직행권 확정 여부를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2부 분데스리가 1~2위 팀은 다음 시즌 1부리그로 직행하고, 3위 팀은 분데스리가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승격 여부를 결정합니다.

최소 3위를 확정한 킬은 오는 23일 다름슈타트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통해 '1부 직행'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결정합니다.

킬의 핵심 공격자원인 이재성은 카를스루에를 맞아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고,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교체됐습니다.

(사진=홀슈타인 킬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