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이 같은 표기 실수를 했습니다.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청와대 전 민정수석의 이름과 같습니다.
국방일보는 신문 인쇄 막바지에서야 이를 파악했고, 당일치 신문 13만부를 전량 폐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일보 측은 홈페이지에도 "제작상 미비점이 있어서 14일자를 15일로 하루 늦춰서 배송한다"며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방일보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