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손정민군을 위한 평화집회'에 참여한 시민 200여명은 '정민이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CCTV 공개하라", "조작하지 말아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민들은 공원 집회 이후 도로로 행진해 손 군 관련 수사를 맡은 서초경찰서 앞 인도 앞에서 진실 규명을 요청하는 구호를 제창했습니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이던 손 군은 지난달 24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다 실종됐으며 닷새 뒤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손 군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