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을 전달하기 위해 북한에 접촉 시도를 한 데 대해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14일 전화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비공개 외교적 교신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어떤 형태의 교신인지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새 대북정책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세부사항의 발표에 관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말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새 대북정책의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