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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 학대 신속 대처…전 과정 공공성 강화"

<앵커>

오늘(12일)은 성남시가 아동 학대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아동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 아동보육과는 경찰에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신고에 대해, 직접 조사와 상담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전에는 민간기관에 위탁했던 업무입니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공무원 : (아이가) 병원에 18일 일요일하고 월요일, 어제까지 입원했나요?]

[부모 : 네, 어제 5시 반쯤 퇴원했어요.]

[공무원 : 많이 놀라셨겠어요.]

[부모 : 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아동보호 공공화 시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 4명과 아동보호 전문요원 3명을 배치했습니다.

민간기관 위탁에 비해 빠르고 체계적인 공권력 행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김호현 주무관/성남시 아동보육과 :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서 최대한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는 더불어 어린이집 아동 학대 신고 전화 핫라인을 개설하고, 어린이집 CCTV도 추가 설치했습니다.

동영상과 책자 배부를 통한,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수미/성남시장 : (아동 학대의) 예방 및 보호까지 전 과정에서 저희가 공공성을 강화할 거고요. 최종적으로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까지 받아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성남시는 7월에는 별도의 아동학대 전담 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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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올해부터 '주민참여 결산제'를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지방의회의 결산 승인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입니다.

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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