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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소비 제한…"부자는 자동차, 중산층은 가구 샀다"

[경제 365]

코로나19로 부자들은 자동차를, 중산층은 가구와 가전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면 소비가 제한되면서 가계 총소비가 4.4%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소득 상위 20%인 5분위가 내구재 지출을 늘리면서 자동차 등 운송기구 관련 지출은 17% 늘었습니다.

또 중산층에서 고루 지출을 늘리면서 가구 가전 소비는 1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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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영업자 29개 업종의 매출액이 19조 4천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에 따르면, 업종 가운데 음식점업의 감소액이 5조 7천323억 원으로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소매업과 부동산업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로 인한 업종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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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넉 달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천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배 늘어났습니다.

결제 건수는 130만 건으로 11.8배로 증가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서울, 대구, 경기, 부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서 결제 가능한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으로, 액면가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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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에는 1인 1회 주문 가능한 음료를 최대 20잔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은품을 받기 위한 사재기까지 있었던 '레디백 대란'의 재현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사은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고객들이 새벽부터 매장 앞에 장사진을 이루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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