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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진 게 원내 경험뿐? 비전은 없나" 주호영 비판

이준석 "가진 게 원내 경험뿐? 비전은 없나" 주호영 비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다른 당권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가진 게 원내 경험밖에 없나. 비전은 없나'라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연이어 비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캠프를 경험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서울시장도 한 명 만들어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전 원내대표는 인터뷰에서 "에베레스트를 원정하려면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도 다녀봐야 한다"며 초선급 인사들의 당권 도전을 견제했습니다.

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 선배는 팔공산만 다섯 번 오르시면서 왜 더 험한 곳을 지향하지 못하셨나"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연이어 인터뷰에서도 "주 전 원내대표의 발언은 아직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되는 실언"이라며, "이쯤 되면 경험보다는 비전을 갖고 승부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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