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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 초토화에 홀로 '특수' 누리는 아이슬란드

두 달 전 800년 동안의 긴 잠에서 깨어난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여전히 활발하게 분출하고 있는데요.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시뻘건 마그마가 땅 표면을 집어삼킬 듯 무시무시한 모습입니다.

독성 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또 언제 어디서 용암이 새로 분출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활화산이 만들어내는 용암의 향연을 코앞에서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데요.

관광업이 초토화된 코로나 시대에 아이슬란드는 '화산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이 경이로운 풍광을 목격하면 '신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연습한 곳이 아이슬란드'라는 유명한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아이슬란드는 곧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면 모든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관광객들이 더 몰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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