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합니다.
14일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해단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감 시한입니다.
문 대통령은 예정된 간담회에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신임 지도부와 만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송 대표와 이틀 뒤인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은 적은 있지만 새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상 문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오찬 또는 만찬을 주로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을 고려해 간담회로 변경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당청 간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