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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 백신 공급에 최선"…"백신 허브국 논의"

"6월 전 백신 공급에 최선"…"백신 허브국 논의"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1.05.11 20:24 수정 2021.05.11 22: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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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21일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코로나 백신 문제에 관심이 쏠리는데,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백신을 조기에 최대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수형 특파원, 6월 전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들여올 수 있다는 내용이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수 있는 것인가요?

<기자>

오늘(11일) 이수혁 주미대사의 발표는 백악관, 국무부를 설득해서 6월 전까지 백신을 들여오겠다는 것을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에게 유리한 두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미국이 코로나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선언하면서 백신을 최대한 많이 공급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미국은 아무 때나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백신 재고가 넘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해외 반출이 안 되던 미국산 화이자 백신도 지난주 처음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수출됐습니다.

최우선 접촉 대상은 우리나라에서 승인이 난 화이자인데, 화이자 백신 물량은 최대한 당겨오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

일단 회담 전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 미국에서 12세 이상으로 접종이 확대되고 3차 부스터 샷 가능성이 있어 물량에 여유가 없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미국 제약사의 mRNA 백신과 관련해서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만들자는 구상이 주목 받았었는데 이 논의도 시작됐다고요?

<기자>

한국을 아시아 백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는 톰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톰 프리든 전 CDC 국장
SBS 보도 직후 주미 대사가 직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프리든 전 국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톰 프리든/전 CDC 국장 : 이수혁 대사가 전화를 걸어와서 미국의 백신 공급과 여유 상황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한국이 백신 허브가 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미국 모더나 사와 국내 업체들의 개별 협상과 한미 정부 차원의 논의가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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