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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여야 결론 못 내

文,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여야 결론 못 내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21.05.11 17:09 수정 2021.05.11 17: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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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청문보고서 채택 등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 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과기부 임혜숙, 해수부 박준영, 국토부 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기한은 오는 14일 금요일까지입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는데, 문 대통령은 4일의 기간만 국회에 줬습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 시한은 어제까지였는데, 야당의 반대로 시한을 넘긴 상태였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도 처리되지 못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 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 우선 개최를 주장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3명을 함께 논의하자고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선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5선 비주류 이상민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임혜숙, 박준영 두 후보자 임명을 반대한다며, 당 지도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재선 의원들은 송영길 대표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일부 후보자에 대한 지도부의 결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의당도 문 대통령에게 임혜숙, 박준영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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