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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인도, 코로나 막기 위해 '이것' 바른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코로나 아비규환 인도'입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갠지스강 변에서 시신 40여 구가 떠내려온 게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신이 정확히 어디서 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사망자 증가로 장례비용이 치솟으면서 시신을 강물에 떠내려 보낸 것 같다는 추측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의 일부 힌두교도가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해 소 배설물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이들은 소 배설물을 온몸에 바른 뒤 마르면 우유로 닦아내기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보호제'라며 온몸에 소똥 바르는 인도인들

소를 생명과 대지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동물로 생각하는 힌두교는 오래전부터 소 배설물이 치료와 소독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고 순전히 믿음일 뿐"이라면서 "이런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소 배설물에서 신종 바이러스 생겨날까 무섭다!!”, “인도의 의료체계가 완전히 무너졌군요. 코로나19 너무 잔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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