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홍준표 복당 선언에 설전…당권 경쟁 본격화

홍준표 복당 선언에 설전…당권 경쟁 본격화

백운 기자 cloud@sbs.co.kr

작성 2021.05.10 21:06 수정 2021.05.10 22:0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오늘(10일) 국민의힘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한 날부터 홍 의원은 복당에 반대하는 초선 김웅 의원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편, 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당 대표 도전으로 당권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탈당 1년 2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홍준표 의원, 막말 이미지 탓에 복당에 부정적인 일부 초선 의원들을 염두에 둔 듯 이런 말을 했습니다.

[홍준표/무소속 의원 : (초선 의원) 상당수,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를 겁니다. 반대편에서 덮어씌운 막말 프레임, 그거 하나 가지고….]

자신을 저격한 초선 김웅 의원과는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웅 의원
홍 의원이 "철부지가 세상모르고 날뛴다"고 쏘아붙이자, 김 의원은 "선배님의 말 한마디가 우리 당의 이미지를 폭락시켰던 경험이 너무나도 생생하다"며 "소금도 오래되면 곰팡 나는 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홍 의원의 복당은 후임 당 대표가 최종 결정할 텐데, 대구에 지역구를 둔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호영
주 전 원내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영남 배제론에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 우리 당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자해행위이고, 분열주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대 12명이 거론되는 당 대표 주자 가운데 최대 변수는 보수층과 당원 지지세가 강한 나경원 전 의원입니다.

나 전 의원은 SBS와 통화에서 "나라와 당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중진들의 출사표에 김웅 의원과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세대 교체 주자들까지 가세하면서 당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