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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특별기편으로 164명 귀국…5월 들어 3번째

인도서 특별기편으로 164명 귀국…5월 들어 3번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 머물던 한국 기업 관계자 164명이 오늘(9일) 특별기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출장 등의 이유로 인도에 있던 우리 국민을 태우고 뉴델리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특별운항편은 오늘(9일) 오전 8시 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172명이 첸나이에서, 7일 203명이 벵갈루루에서 입국한 데 이어 이번 달 들어 3번째 인도발 귀국편입니다.

이번 뉴델리발 특별기에는 대부분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신축 관련 출장 인력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인도 직항편 운항을 중단하고 내국민 수송 목적의 부정기편 운항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귀국한 이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후 7일간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며, 총 2주간의 격리기간 동안 3차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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