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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독한 황사에 갇힌 어버이날…하늘에서 본 상황

[현장] 지독한 황사에 갇힌 어버이날…하늘에서 본 상황

황사 · 미세먼지 피해 야외는 한산, 실내는 북적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작성 2021.05.08 15:41 수정 2021.05.08 15: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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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황사 (사진=연합뉴스) 어버이날 황사 (사진=연합뉴스)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가 뿌옇다. 8일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서울 모습.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시내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어버이날이자 휴일인 오늘(8일) 심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야외 관광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어버이날을 맞아 면회가 가능해진 요양병원이나 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유명 식당가, 카페, 쇼핑몰 등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차량이 몰려 인근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주말이면 서핑 방문객들로 북적였던 제주 이호해수욕장을 비롯해 제주도 관광지에는 방문객들이 평소보다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나타낸 강원도 영서 지역 등에도 야외 나들이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과 시민공원,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남구 이기대공원 등지도 평소 주말에 비해 방문객이 매우 줄었습니다.

충북의 대표적 둘레길인 괴산 산막이옛길과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주 청남대에도 평소와 다르게 방문객이 1천500여명 안팎에 그쳤고 속리산 국립공원과 월악산 국립공원 역시 각각 1천800여명, 800여명으로 평소보다 낮은 방문객 숫자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백화점 등 실내 시설에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병원이나 요양부모님 면회를 온 자녀들로 북적였습니다.

고향방문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한동안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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