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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세계 1위 스웨덴 격파…베이징행 희망

컬링 세계선수권에 나선 팀킴이 평창올림픽 결승전 상대였던 세계 1위 스웨덴을 꺾고 베이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승부처는 8엔드였습니다.

스킵 김은정의 마지막 스톤이 과녁 중앙에 안착하며 3점을 낸 팀킴은 7대 5로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평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스웨덴과의 3년 만의 재대결에서 이긴 팀킴, 초반 4연패의 부진을 딛고 공동 7위로 도약했습니다.

대회 6위까지만 베이징올림픽 직행이 가능한데, 팀킴은 남은 체코의 최종전을 이기고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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