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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최강 스웨덴 꺾고 베이징올림픽 티켓 희망

팀 킴, 최강 스웨덴 꺾고 베이징올림픽 티켓 희망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최강' 스웨덴을 제압하고 베이징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팀 킴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 12차전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를 8대 6으로 꺾었습니다.

팀 하셀보리는 여자 컬링 세계랭킹 1위의 최강 팀이자,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에서 팀 킴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팀입니다.

팀 킴은 세계 13위입니다.

팀 킴은 1엔드 2점을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고 팀 하셀보리가 2엔드에 1점을 추격하자 3엔드에 2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이후 7엔드까지 4점을 내줘 5대 4로 점수가 뒤집어졌지만 8엔드에서 3점을 대거 쓸어 담아 7대 5로 재역전했습니다.

9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후공을 잡은 10엔드에 1점을 따내면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팀 킴은 초반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중국과 스웨덴을 잇따라 잡고 2승을 추가해 6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14개국 중 공동 7위로 6승 5패를 기록 중인 공동 5위 덴마크와 스코틀랜드를 맹추격 중입니다.

내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려면 이 대회에서 6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팀 킴은 내일(8일) 3승 7패를 기록 중인 체코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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