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투표법' 개헌 논의 본격화 가능성

일본의 헌법 개정 절차를 정한 국민투표법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일본 중의원 헌법심사회는 6일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소속 의원 등의 다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을 만나 내달 16일까지인 올 정기국회에서 이 개정안을 중, 참의원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은 오는 11일 중의원 표결을 거친 뒤 참의원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법률안은 국회 하원과 상원 격인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를 각각 통과해야 발효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