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벽돌로 머리 내리치고 정류장서 흉기 공격…또 '증오 범죄'

미국 내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아시아계 여성 2명이 50대 남성으로부터 묻지 마 공격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들은 85세, 63세의 고령으로 용의자는 큰 흉기를 든 채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간 뒤 범행을 저질렀고, 이후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며, 경찰은 범행 2시간여 만에 현장 1km 근방에서 50대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앞서 3일에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던 한인 자매가 괴한의 급습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괴한은 매장 안으로 들어와 여성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치더니, 이를 말리던 자매까지 무참히 공격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