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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정책' 추진…8개 지자체 선정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정책' 추진…8개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대상 지자체로 총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주도형에는 충북 옥천군·전북 고창군·울산시·경북 의성군 등 총 4곳이 선정됐고, 민관 협력형 대상에는 충남 금산군·경기 고양시·전북 완주군·인천 계양구 등 4곳이 뽑혔습니다.

충북 옥천군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노인층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비대면 형태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하는 등 노인 맞춤형 자살 예방 모형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경기 고양시는 자살이 빈발하는 지역이나 취약 계층 거주지역을 분석해 해당 지역의 아파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시설 설치, 위험군 특화 상담, 심리지원 키트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자체 주도형 사업에는 국비 2천500만 원, 민관협력형 사업에는 국비 5천만 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선정된 지자체는 이달부터 제출한 사업 계획에 따라 차례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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