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 1천448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6곳이 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냉장 제품을 냉동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을 위반했다가 적발된 업체가 2곳이었고, 별도의 폐업 신고 없이 영업장이 없어진 '시설물 멸실' 업체 2곳도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을 위반하고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 사항을 제대로 따르지 않거나, 허가사항 변경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에는 과태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위반업체 세부 내용](http://img.sbs.co.kr/newimg/news/20210506/201548214_1280.jpg)
한편, 식약처는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3건도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은 캐나다(2건), 호주(1건)에서 각각 수입된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