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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쏜 로켓 통제력 잃어…뉴욕에 추락할 수도"

"중국이 쏜 로켓 통제력 잃어…뉴욕에 추락할 수도"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21.05.06 07:50 수정 2021.05.06 10: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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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지난달 발사한 로켓이 통제력을 잃고 지구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 잔해가 뉴욕이나 베이징 등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 '톈허'를 실은 로켓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높이 53미터, 22톤까지 탑재 가능한 대형 로켓 '창정 5B'입니다.

[리상푸/중국 유인우주계획 사령관 : 창정 5B Y2 로켓이 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를 예정된 궤도에 정확하게 올려놓았습니다.]

톈허와 분리돼 임시 궤도를 돌고 있는 창정 5B 로켓은 대기권에 재진입할 예정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로켓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채 하강하고 있으며 일부 잔해가 타지 않고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바다에 빠질 가능성이 크지만 궤도상 미국 뉴욕과 스페인 마드리드, 중국 베이징, 칠레 남부 등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1년 전 창정 5B 시험 발사 당시에는 대형 금속기둥 파편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떨어져 일부 건물이 파손됐고, 지난 3월에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파편이 워싱턴주 농장 등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구기관은 현재 창정 5B의 재진입 시간을 우리 시간으로 오는 8일~10일 사이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로켓을 추적하고 있으며 정확한 진입 지점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않습니다.

중국은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올해와 내년 모두 11차례 로켓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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