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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경고등 좀처럼 안 꺼진다"…정부, 경남권 확산세 우려

"4차 유행 경고등 좀처럼 안 꺼진다"…정부, 경남권 확산세 우려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1.05.05 09: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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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4차 유행 경고등 좀처럼 안 꺼진다"…정부, 경남권 확산세 우려
"한번 켜진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최근의 코로나19 국내 확산세에 대해 내놓은 진단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고, 경남권의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은 "특히 울산시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강원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나와 느슨해진 긴장감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권 1차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계절적으로 건설과 농업 현장을 오가며 일하는 경향이 있다"며 "법무부와 고용부, 여가부, 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는 강원도의 협조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권 1차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위해 어른이 조금 더 참고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입학한 초등학교 1, 2학년생은 마스크를 쓴 친구의 모습만 봐 친구들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함께 웃고 뛰놀며 배려, 협동, 우정을 배워야 할 시기에 우울, 고립, 무력감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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