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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철도 붕괴' 멕시코, 밤샘 구조 작업…24명 사망

'고가철도 붕괴' 멕시코, 밤샘 구조 작업…24명 사망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작성 2021.05.05 06: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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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지하철이 다니는 고가철도가 무너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구조 작업이 진행됐는데, 현재까지 24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 왼쪽에 있는 고가 도로가 갑자기 섬광을 번쩍이며 아래로 무너집니다.

그 위를 달리던 주황색 지하철 전동차도 무너진 고가도로와 함께 추락하며 두 동강 났습니다.

멕시코 현지 시간 3일 밤 10시 25분쯤,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 지역에 있는 지하철 12호선 올리보스역 인근 고가 도로가 무너졌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24명이 숨지고, 7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의 추가 추락 우려로 한때 수색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크레인을 동원해 무너진 잔해 속 수색 작업이 밤사이에도 이어졌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수색 작업 중 추가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두 동강 난 차량을 지상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017년 9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 구간 고가 도로 기둥이 구조적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파울라 로드리게스/구조작업 담당자 : 이 지역은 한때 호수의 일부였고, 지진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국제 전문 기관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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