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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접종' 병원당 일일 최다 1∼3명 가능…"장려 안 해"

'노쇼 접종' 병원당 일일 최다 1∼3명 가능…"장려 안 해"
당일 현장접종이 가능한 '노쇼 백신'의 정확한 물량은 해당 의료기관의 예방접종 마감 시간까지 알 수 없고 원칙적으로 하루 1∼3명분을 넘길 수 없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어제(4일) 출입기자단 비대면 워크숍에서 "예비명단은 백신을 버리지 않기 위한 보충 방안으로, 장려하지는 않는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접종기관에서 백신 한 병을 개봉하려면 접종 기준인원 10명이 필요하고 이 가운데 7명은 반드시 우선접종 예약자여야 합니다.

'현장 줄서기'를 통한 접종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서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기존 내원 환자나 전화예약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접종 현장으로 예비명단 등록에 관한 문의가 몰려 혼란이 빚어지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 콜센터 등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당국은 접종 대상자가 예약한 일시에 나타나지 않은 '노쇼' 비율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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